NapuCon 2016 Review


1. NapuCon 2016 후기

지금까지 컨퍼런스를 그렇게 많이 다닌 것은 아니지만 여태까지 참석한 컨퍼런스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컨퍼런스였다.

작은 기업에서 사수가 없는 개발자로 생활을 하면서 서적,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나름대로 적용하고, 적용 여부를 검토하곤 했었는데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이 맞나? 라는 생각과 누군가가 조언을 해 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답답해 하고 있었는데, 이번 컨퍼런스에서 그 답답함을 해결해 줬다.

케빈님을 통해서는 그 전에 케빈TV 를 보면서도 느꼇지만 역시 개발자는 잔실수로 삽질을 자주 하는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Rakuten의 전민수, 심재민 Architect님들을 통해 큰 규모에서는 저런식으로 요구사항을 맞춰가고, 어떤식으로 처리하는 지에 대해 알게되어 너무 좋았다. 데니스 님을 통해서는 요즘 관심이 있어 공부를 시작한 Docker에 대해 들어서 트렌드를 잘 쫓아가고 있는 지에 대해 검증을 받은 느낌이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세번째 세션과 마지막 세션, 치즈님과 박미정님의 발표가 가장 좋았다.

치즈님의 발표를 통해서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적용하고 있는 부분들이 잘 하고있는지를 검토받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초고수가 되기 위해 본인이 했던 일들에 대해 들은 것이 나에게 많은 자극이 되었다. 개발자로써 성장하고 싶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많은 노력을 하고있진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다.

박미정님의 발표는 스타트업에 합류한 이후 본인이 기존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물론 회사 대표를 잘 설득을 해야 된다는 큰 어려움이 있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한 모습이 너무 대단해 보였다. 박미정님의 발표 마지막에 질문으로 아무리 노력을 해도 대표가 설득이 되지 않고, 거리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박미정님은 어떤 선택을 할 지에 대한 답변은 정말 현실적인 답변이어서 웃기기도 했지만,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할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어떻게 보면 자바8 스승님인 케빈님과 사진을 찍지 않은 것이 뒤늦게 후회가 되지만 정말 좋은 컨퍼런스였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